홍성욱 선교사의 감사편지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늘 한 결 같이 깜덴에 사랑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깜덴을 1년 전에 방문한 교회들과 단체 개인들의 사랑의 후원으로 지난 4.29-5.13(15박16일)동안 20명의 여선교회와 9명의 대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꿈도 상상도 못한 한국방문이 아직도 꿈만 같고 지금도 꿈속에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이런 사랑을 받았다고, 더욱더 하나님을 잘 믿고 자기들도 받은 사랑을 나누는 크리스천이 될 거라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행복입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친척들 이웃들에게 한국 방문 시 하나님 때문에 받은 사랑을 수다 떠는데 참 즐겁습니다. 이미 좋은 복음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부터 대형 현수막과 사진들, 목걸이로 환영해주시고, 멀리 춘천 철원 서산에서 공항까지 와서 환영해 주시고 떠나는 날에도 많은 분들이 나와서 배웅하는 모습들, 방문하는 교회들마다 어쩜 그렇게 진실 된 사랑으로 환영해주시고 준비해주심이 너무도 맛있는 식사, 태어나서 처음 자보는 파트너들과의 홈스테이와 그 집에서 함께 한 찬양 기도와 복음을 나눔이 상상도 못한 목사님 장로님들이 가이드로 함께한 너무도 행복한 관광도 정성어린 선물과 간식들.... 하나하나 하나님 은혜입니다.

질서정연한 교통체계 깨끗한 도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 산에 나무가 많은 것, 꽃이 많은 것, 어디를 가나 운동시설과 공원이 있고, 관공서가 친절하고 너무도 깨끗하고 좋은 공공 화장실, 필리핀에서 상상도 못한 새로움을 경험해서 놀라웠고 지금도 충격이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조용하고 진중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방문한 교회들의 예배 모습에 전율이 왔다고 합니다. 교인도 많지 않고, 자기 교회 건물도 없고 월세를 내는 세 지하실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비록 가난한 교회들이지만 하나님 사랑으로 더 가난한 깜덴 교회를 매달 후원한다고 설명했더니 깜덴 교인들이 많이들 울고 부끄러워하고 충격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자기들은 가난하여 항상 이 다음에 복 받으면 사랑을 나눈다고 한 생각이 얼마나 변명이고 잘못되었는지, 지하실 교회를 방문하면서 깨닫고 회개하고 자기들도 지금부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겠다고 약속합니다.

저도 지금도 꿈속에 있는 것만 같습니다. 너무도 진실하고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르게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방문하여 받은 사랑을 기회로 깜덴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만들기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은혜주심과 복주심이 가정과 하시는 일들 위에 늘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홍성욱 김한나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