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Long walk to Freedom)은 남아공의 인권운동가요 변호사요 대통령이었던 Nelson Mandela(1918-2013)의 자서전이다. 그는 철저한 감리교인이었다. 그는 영국 감리교회가 세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례를 받았고, 영국 감리교회가 세운 초중고,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 Nelson이라는 이름은 초등학교를 다닐 때 교사가 지어준 영국식 이름이다. 어려서부터 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감리교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것이 그의 사상과 정신에 큰 영향을 주었다.

Mandela는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대항하여 투쟁하다가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27년 6개월 동안을 복역하였다. 18년 동안은 로벤 섬에서 중노동을 하며 보냈고, 나머지는 세계적인 여론 때문에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지냈다. 그는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꽃씨를 심으며 꽃을 가꾸고 채소를 가꾸었다. 큰 딸이 아이를 낳아서 안고 교도소에 면회를 왔을 때 그 아이의 이름으로 『희망』(Hope)이라고 지어주었다. 그는 교도소에 있으면서도 자신은 반드시 교도소 밖으로 나가리라는 희망 뿐 만 아니라 정의와 인권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 1990년 72세의 나이에 석방이 되어 정부와 화해를 시도한 공로로 1993년 남아공의 대통령이었던 ‘데 클레르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1994년 76세의 나이에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과거청산을 위해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만들었는데 그 위원회의 기본정신은 “용서는 하되 망각하지는 않는다.”였다. 오랜 세월동안 백인들에 의해 박해를 받고 고통을 겪었지만 보복하지 아니하고 다 용서하고 화해하였다. 진심으로 회개를 하면 사면(赦免)을 해주고 보상까지 해주었다. 그리하여 나라 전체를 끌어안고 ‘평화와 화해’를 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남아공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존경하는 지도자가 되었다. 다음은 그가 남긴 명언들이다.

“몇몇 사람들은 역경 앞에 무너지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역경으로 만들어진다. 아무리 날카로운 도끼날일지라도 이 죄인의 영혼까지 벨 수는 없다. 그가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일어서리라는 희망과 함께하는 이상 말이다.” “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 “자유를 향한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따로 떨어져 행동할 경우 성공할 수 없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단합된 국민으로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화해와 국가 건설을 위해 함께 행동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평화를 누리도록 하자. 모든 사람이 일자리와 빵, 물 그리고 소금을 갖도록 하자. 다시는 이 아름다운 나라에 압제와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