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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 멈춰 서서
작성자 홍성국 등록일 2021-07-02 10:41:22 조회수 85

가던 길 멈춰 서서

 

근심에 가득 차, 가던 길 멈춰 서서

잠시 주위를 바라볼 틈도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인생일까?

 

나무 아래 서 있는 양이나 젖소처럼

한가로이 오랫동안 바라볼 틈도 없다면

 

숲을 지날 때 다람쥐가 풀숲에

개암 감추는 것을 바라볼 틈도 없다면

 

햇빛 눈부신 한낮, 밤하늘처럼 별들

반짝이는 강물을 바라볼 틈도 없다면

 

아름다운 여인의 눈길과 발,

또 그 발이 춤추는 맵시 바라볼 틈도 없다면

 

눈가에서 시작한 그녀의 미소가

입술로 번지는 것을 기다릴 틈도 없다면

 

그런 인생은 불쌍한 인생, 근심으로 가득 차

가던 길 멈춰 서서 잠시 주위를 바라볼 틈도 없다면

 

위의 글은 영국 웨일스 출신의 William Henry Davis(1871-1940), 가던 길 멈춰 서서​』이다. 그는 1871년 태어났는데, 그가 3살 때 아버지는 사망한다. 그다음 해 그의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바람에 그는 할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15살에 공장에서 노동을 시작했으나 적응을 하지 못해 방랑을 하기 시작했다.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가축 이송 노동으로 끼니를 때웠다. 일이 없을 때는 미국이나 영국 등지에서 구걸을 하며 부랑자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캐나다에서 화물열차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된다. 노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기에 종이에 를 써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그런 들을 모아 1905영혼의 파괴자라는 詩集을 냈고, 1908방랑자의 자서전이라는 책을 쓴다. 그리고 그는 웨일스 출신의 가장 유명한 詩人이 된다.

우리 주위에 펼쳐지는 자연과 일상은 하나님의 주신 고귀한 선물이다. 데이비스는 가던 길 멈춰 서서 주위를 바라볼 둘러볼 여유조차 없이 살아간다면 잘 사는 인생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래서 헨리 D. 소로우도 귓가를 두드리는 새의 노랫소리에도 전율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대 인생의 아침과 봄은 이미 지나갔음을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 해의 절반이 접히는 때에 지금 잘 잘 살고 있는지 가던 길 멈추고 생각해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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