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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작성자 홍성국 등록일 2021-07-17 09:16:34 조회수 148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는 장애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며 살았던 강영우 박사(1944-2012)의 유고작(遺稿作)이다. 1944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한 강 박사는 중학교 시절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실명한 후, 이어 모친과 누나를 잃고 맹인 고아가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깨달아 대학 졸업과 유학의 길에 올라 한국 최초의 시각 장애인 박사가 되었다. 이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일하며, 20122월 췌장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힘쓰며 살았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더불어 헬렌켈러, 이와하시 다케오, 프랭클린 루스벨트, 크리스토퍼 리브 등 장애를 타인과 함께 하는 축복의 도구로 받아들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 다음은 책의 일부이다.

 

- 장애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하지만 장애라는 것이 인생의 걸림돌, 그야말로 장애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나에게 장애는 축복이었다. 나는 단순히 장애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장애를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눈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보이지 않는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책으로 쓸 수 있었다. 장애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장애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유엔과 백악관을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할 수 있었다.

- 장애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하지만 장애라는 것이 인생의 걸림돌, 그야말로 장애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나에게 장애는 축복이었다. 나는 단순히 장애를 극복한 것이 아니라, 장애를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 하나님은 내 눈을 어둡게 하심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삶을 살게 하셨다. 나는 보지 못하나 세상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나의 장애는 불편함일 뿐 결코 저주와 고통이 아니었다. 그것은 축복 그 자체였다.

- 생각의 장애, 마음의 장애, 영의 장애를 뛰어 넘어 하나님을 보라!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어도 불완전함은 아니다. 당신을 지배하는 생각의 장애, 마음의 장애, 영의 장애를 뛰어 넘으라. 나의 장애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희망은 이뤄진다.

 

강 박사는 2012, 68세에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남은 삶은 길어야 두 달, 강 박사는 성탄절 직전 지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메일이었지만, 감사하다는 말로 가득하다. 이렇게 정리하는 그 시간을 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뜨겁게 감사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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