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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찬가
작성자 홍성국 등록일 2021-10-16 10:17:13 조회수 14

인생찬가

- 젊은이의 가슴이 찬양자에 말한 것-

 

슬픈 목소리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낱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중략)

세상의 넓은 싸움터에서 / 인생의 노영(露營) 안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 싸움에 이기는 영웅이 되라!

아무리 즐거울지라도 미래를 믿지 말라! /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묻어두라!

활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활동하라!

속에 심장이 있고, 머리 위에는 신이 있다.

위인들의 모든 생애는 말해 주느니 /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고

떠날 때에는 시간의 모래 위에 / 우리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음을

아마도 훗날 다른 사람이 / 인생의 장엄한 바다를 건너가다가

풍랑을 만나 절망에 허덕일 때 /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 발자국을

자 우리 일어나 힘차게 일하자. / 어떠한 운명에도 굴하지 않을 정신으로

끊임없이 이뤄내고 도전하면서 / 일하고 기다리기를 애써 배우자.

 

미국 시인 롱펠로우의(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1882)인생찬가이다. 그는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비교적 유복하게 자랐다. 13세에 첫 시 라벨 연못의 싸움을 발표하면서 뛰어난 글재주를 드러낸 수재였다. 보든대학을 졸업한 뒤 3년 동안 유럽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그는 모교의 교수가 됐다. 다시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말년에는 하버드대에서 18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많은 시를 썼다. 19세기의 위대한 시인으로 불린 그가 인생을 찬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삶은 찬가보다는 비가’(悲歌)에 가까웠다. 그는 첫 부인을 병으로 먼저 보낸 데 이어 두 번째 부인까지 화재로 잃었다. 다른 불행도 연달아 덮쳤다. 그런데 무슨 인생찬가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쓰라린 운명을 어루만지며 이 시를 썼다. 말년에 한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은 두 부인의 죽음뿐만 아니라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아오셨는데 어떻게 이런 주옥같은 시를 쓸 수가 있었습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저 나무가 나의 스승이었습니다. 저 사과나무는 몹시 늙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옛 가지에서 새 가지가 조금씩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도 생명의 주 그리스도에게서 새 생명을 끊임없이 공급받아 인생의 새로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살아왔습니다.”연이은 슬픔 속에 한탄하며 지내더라도 탓할 사람은 없었겠지만,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공급받으며 아름다운 인생을 노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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