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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
작성자 홍성국 등록일 2021-10-22 18:34:28 조회수 18

노사연의바램

노사연이 부른 노래 가운데 바램이 있는데 그 가사가 노년기의 삶을 잘 그려주는 한 편의 서사시(敍事詩)입니다


그 가사는 이렇습니다.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가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 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 입니다.”

 

"익어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 이 노래에 의하면, 평생 앞 만 바라보고 힘겹게 달려오다 보니 손도 다리도 아프고, 온 몸이 아파오는데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옆에 있는 사람을 안아 주면서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머리카락은 새벽녘에 내리는 서릿발 같은 백발로 변해가지만 오랜 세월의 흔적 속에서 사람은 결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갈라디아서에 의하면 익어간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인이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갈라디아서작은 로마서라 불리는데 이 서신의 총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갈라디아서 5:1>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우리가 예수를 믿기 전에는 죄와 율법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종(노예)의 상태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누군가가 대신 비싼 값을 치러 주어야 합니다. 내 힘으로는 값을 치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종의 상태에서 놓임을 받고,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죄와 율법에서 해방을 받고, 자유인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자유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방종(放縱)이 아니고, 육체를 위한 기회로서의 자유가 아니라 사랑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13>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문제는 아무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할지라도, 마음속에 육신의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고, 타락한 죄악 된 본성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을 받고 자유인이 되었다고 해서 완전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닙니다. 稱義(義認)를 받은 것 뿐이지, 완전한 義人이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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